대용량 업무용 데이터, 영상 사진을 백업하고 실시간 동기화를 위해 사용하는게 클라우드 저장소입니다. 여기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iCloud,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대학가 공짜 클라우드 정책 변경
클라우드 서비스는 실시간 동기화라는 강력한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과 데스크탑 및 노트북 등 기기에 상관없이 대용량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대학교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러한 클라우드 저장소를 약 2T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글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기업들에서 사용자가 어느정도 확보되자 수익화하기 위하여 전환하였습니다. 구글의 경우 2021년 7월부터 시행하여 저장용량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다가 100GB로 제한하였고, MS는 2024년 2월 개인당 100GB로 제한하였습니다. 무료로 수백 기가바이트부터 TB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를 가상서버에 업로드해두고 사용하던 대부분의 사용자는 별도의 저장공간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대학교에서는 지금까지 졸업생들에게도 이 용량을 공유해주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총량이 줄어들어 졸업생들의 사용을 제한해야 할 것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별 가격 비교
원드라이브
원드라이브는 MS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인만큼 office 365를 구매하면 개인당 1TB의 저장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오피스 계열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원드라이브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용제 금액은 연간 구독으로 진행시 89,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TB의 데이터를 초과하는 사용자의 경우 원드라이브만으로는 스토리지 용량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포토, gmail 등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탠다드 요금제 기준 용량은 사용자당 2TB까지 제공되며, 가격은 연간구독으로 약 $129.6(10.80*12개월)으로 한화 약 17만원 수준입니다. 원드라이브 보다 용량이 2배 크고 구글포토와 같은 별도의 앱을 함께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드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드롭박스
드롭박스는 3TB로 상대적으로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요금은 $216($18*12개월)으로 한화 약 28.8만원 수준으로 가장 비쌉니다. 드롭박스는 신뢰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며,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보니 팀 공유 업무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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